[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는 건설시스템과가 건설분야 정규직 취업률 80%(2021년 기준)와 토목직 기술공무원 배출로 주목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학교 건설시스템과는 지역건설산업에 이바지할 유능한 전문 건설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1971년에 신설된 이래 4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건설시스템과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들이 현장 실무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우수한 실습기자재로 재교육이 필요 없는 완벽하고 전문적인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신 드론을 보유한 실습실을 구축하고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드론측량 이론, 비행운용, 촬영실습 및 분석 소프트웨어 실습 등 드론을 활용한 최신 측량기법 습득 및 실습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토질·재료 실험실, CAD실, 제도실 등 최고 수준의 실습시설을 갖춰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관련 실습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전공과 관련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현장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토목산업기사,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산업기사 등 여러 실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학과 내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이에 힘입어 최근 졸업생들이 대구시나 경북도 기술직 공무원, 공기업 및 현대건설, 태영건설, 한진중공업, 서한건설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 건설분야로 다양하게 진출하고 있다.

김진규 건설시스템과 학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최신 트랜드에 맞는 교육과정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현장 실무에 강한 전문 건설기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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