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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위에 지친 백두산 호랑이 특식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제호랑이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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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생활하는 백두산 호랑이(국립백두대간수목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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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29 국제 호랑이의 날을 기념해 호랑이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국제 호랑이의 날(International Tiger Day)은 지난 2010년 호랑이 서식 국가 13개국이 한 자리에 모인 호랑이 회담(Tiger Summit)을 통해 매년 729일로 지정됐다.

밀렵과 서식지 파괴 등으로 멸종위기를 맞은 호랑이 보전과 서식지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제 사회가 협력하기 위해서다.

수목원은 이날 국제 호랑이의 날을 맞아 무더운 여름을 지내고 있는 호랑이들에게 얼음을 곁들인 다양한 특식(소 등뼈, 특수부위 등)을 제공했다.

개체별 활동시간을 조정하는 등 호랑이를 위해 다양한 활동도 진행했다.

관람객 대상으로 호랑이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사육사가 직접 알려주는 생태설명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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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호랑이가 얼음을 곁들인 특식을 먹고 있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수목원은 이밖에도 관람객들이 호랑이를 잘 이해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호랑이 관련 정보 안내판도 새로 설치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시설 개선, 종 보전 교육 제공 등을 통해 동물복지 실현호랑이 보호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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