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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폭염 대비 이렇게 하세요…농업인 건강·안전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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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농업인 건강 가이드(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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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가 올 해 여름은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열돔현상으로 2018년과 비슷한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따라 고온으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작업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여름철 농작업 시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열실신, 열탈진 등 온열질환의 증상을 대비하기 위해 평소 집과 작업장이 가까운 병원을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열사병 등 증상을 수시로 체크하고 실내 작업장의 직사광선을 최대한 차단, 연환기가 될 수 있도록 창문 및 출입문 개방, 가벼운 작업복 착용 등을 착용해야한다.

농작업을 할 경우 무더위 시간대(12~오후5)를 피하고, 고령 농업인과 만성질환자는 무리한 작업을 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나홀로 작업은 최대한 피하고 그늘막 등을 설치하고 모자를 착용해 햇볕을 피해 작업하며,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시간을 짧게 자주 갖는 것이 좋다.

온열질환 증상 발생 시 의식 확인 후 119에 연락하고 기다리는 동안 시원한 장소로 이동 후 옷을 느슨하게 하고, 부채질, 시원한 물을 적셔 체온을 식혀준.

의식을 보이면 토하지 않을 정도로 조금씩 물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

권영금 농촌지도과장은 "여름철 폭염에 농업인 건강을 위해 농작업 시간을 비교적 시원한 아침 또는 저녁시간으로 정해 짧은 시간 내에 작업을 마치도록 해야 한다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요령에 따라 차분히 행동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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