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 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에천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예천군은 24일부터 8월12일까지 한천 체육공원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 운영한다.
예천읍 한천 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은 주민들이 지역 내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유수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천군민 중 사전 예약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타임으로 나눠 운영한다.
각 타임이 끝나면 1시간 동안 일제 소독하고, 모든 어린이에게는 풀장 안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워터마스크를 제공한다.
도청신도시 경북도서관 옆 부지에서 운영하려던 물놀이장은 코로나19 발생지역 방문자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잠정 중단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멀리 여행할 수 없는 아이들이 여름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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