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신록 5월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며 강원 산지가 설국으로 변했다. 5월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것은 1999년 이후 22년 만이다.
눈이 내린 2일 오전 강원도 태백시 함백산에는 밤새 내린 눈이 쌓여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지면서 신록과 봄눈이 어우러져 5월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장관이 연출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부터 이날 오전 5시 30분까지 강원 중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구룡령 18.5㎝, 대관령 1.6㎝의 눈이 쌓였다.(사진=독자 조병양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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