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하이볼 신제품 2종(사진)을 오는 14일 GS25 편의점에서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농심은 신제품을 통해 하이볼을 즐기는 젊은 세대에게 전통주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전통주하이볼 배맛에 들어간 ‘문배주’는 면천두견주, 경주교동법주와 함께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3대 전통주 중 하나다. 청귤맛에 활용된 ‘미상’은 제주감귤 소비활성화를 위해 제주 140여개 농가가 연합해 만들었다. 제품 출시를 담당한 농심 사내스타트업 ‘전통주 사업화 추진팀’은 전통주 ‘문배주’와 ‘미상’ 양조장을 직접 찾아 전통주 하이볼의 기획의도를 설명하고, 원액 공급을 끌어냈다. 향후 마케팅도 전통주 매력을 강조하는 쪽으로 진행한다. 전새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