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행정안전부는 디지털정부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신뢰로 거듭나는 디지털정부혁신위원회’(이하 디지털정부혁신위)를 31일 출범하고 정부서울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디지털정부혁신위는 인공지능(AI)를 비롯한 IT기술을 비롯해 행정, 공공정책, 소통 분야의 민간전문가 11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최신 IT기술을 정부의 행정에 접목해 정부 전반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행정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한다.

디지털정부혁신위는 고도화된 디지털정부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해 나간다. 전문가 간담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 의견을 적극 청취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의 과제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국민이 더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