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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무드업 냉장고’ 샹젤리제 거리 등장…프랑스 본격 출시
샹젤리제 거리서 무드업 냉장고 체험행사
원하는 컬러 선택…최대 17만가지 조합
유럽 7개국서 출시…연내 15개국 확대
LG전자가 26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무드업 냉장고 출시를 알리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LG전자가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자사 무드업 냉장고 출시를 알리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계기로 무드업 냉장고의 유럽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6일(현지시간) 샹젤리제 거리에 길이 216m, 총 넓이 4212㎡의 대규모 피크닉 공간을 마련하고 무드업 냉장고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샹젤리제에서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45분부터 오후 4시까지 방문 고객들이 LG전자 무드업 냉장고의 주요 기능을 체험하고 요리부스에서 만든 음식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례적으로 샹젤리제 거리에서 열린 민간 기업의 대규모 행사에 당일 4000여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샹젤리제 체험 행사와 함께 프랑스에 무드업 냉장고를 본격 출시한다. 유럽 시장에서 프랑스를 비롯해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등 7개국에 선보이고, 연내 15개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LG전자가 26일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현지인들이 무드업 냉장고를 체험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 무드업 냉장고는 LG 씽큐(LG ThinQ) 앱으로 냉장고 색상과 공간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17만 가지 조합 중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면 차별화된 초개인화 고객경험을 즐길 수 있다.

색상을 바꾸기 위해 패널을 교체하고 추가 비용까지 지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으며 폐기되는 패널이 없어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6월 중에는 컬러 전문가가 엄선한 100여개의 신규 색상을 추가하는 ‘마이컬러’와 자신만의 테마를 저장할 수 있는 ‘마이테마’ 기능을 신규 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의 인공지능(AI) 기능인 ‘인공지능 냉기케어 시스템’도 탑재됐다. 이 기능은 냉장고 사용패턴을 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준다. 고객이 아침에 냉장고 사용빈도가 높다면 미리 집중 냉각모드로 작동해 내부 온도상승을 줄여 식재료를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도록 돕는다.

LG전자는 앞서 유럽에 먼저 출시한 ‘2도어 모던엣지 무드업’ 냉장고를 오는 6월 국내 출시한다. 1~2인 가구 고객들도 무드업을 즐길 수 있는 소용량 모델이다. 상칸 냉장고 도어에는 문을 열지 않고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기능이 적용됐고 하칸 냉동고에는 컬러를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도어를 갖췄다.

이천국 LG전자 유럽 지역 대표 부사장은 “LG 무드업 냉장고는 디자인과 컬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혁신 제품으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이번 샹젤리제 피크닉 행사와 같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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