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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강남대로 전 구간 전봇대 없는 거리 완성
서초구 지중화율 74%
서초구 강남대로(양재시민의숲역) 지중화 공사 전(왼쪽)과 공사 후 모습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강남대로 전봇대를 모두 없앴다고 22일 밝혔다.

7.1㎞에 달하는 강남대로는 서초구를 남북으로 가르는 왕복 10차선 간선도로로, 유동인구와 교통량이 많은 곳이다.

서초구는 최근 양재시민의숲역부터 염곡사거리까지 총 530m 구간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고 전주 및 통신주 22본을 철거해 지난 3년 간 이어온 강남대로 지중화를 끝마쳤다.

이를 통해 보행환경 및 도시미관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서초구는 기대했다.

서초구는 간선도로뿐 아니라 주민생활과 밀접한 이면도로 지중화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초구 지중화율은 74%로 서울시 평균 56.9%를 크게 웃돈다.

지난 8월 양재동 바우뫼로6길(330m)의 지중화를 완료한 것을 비롯해 양재권역 상권(말죽거리) 등 이면도로 6개소는 지중화를 추진 중이다.

현재 구가 추진 중인 지중화사업은 간선도로와 이면도로를 포함하여 전체 13개소다. 내년엔 양재초등학교, 신반포중학교 등 학교 통학로 위주로 지중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중화사업으로 시원하게 탁 트인 하늘과 함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도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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