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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균제 홍고추' 유통망에 풀려…"고춧가루 쓰기 겁난다"
회수 대상인 냉동 홍고추. [식약처 제공]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베트남산 냉동 홍고추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 농약이 검출돼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업체 ‘한성글로벌’이 수입해 판매업체 ‘창안’이 소분·판매한 냉동홍고추에서 살균제 ‘트리사이클라졸’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트리사이클라졸은 주로 벼 재배 시 사용하는 살균제로, 기준치가 0.01㎎/㎏인데 해당 제품에선 0.14㎎/㎏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의 포장단위는 20㎏, 1㎏, 500g, 200g이며 포장일은 지난해 12월 15일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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