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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RD, 융합 과학기술 인재개발 전략 모색
KIRD-한국인사관리학회 추계학술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KIRD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한국인사관리학회와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융합 관점으로 과학기술 인재개발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KIRD의 전문 분야인 과학기술 인재개발 영역에서 한발 더 나아가, 경영학 분야의 대표 학회와 협력함으로써 학문적 견해와 지식을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총 5개 세션으로 구성된 ‘국가 과학기술 인재개발 세션’에서는 과학기술인의 ▷경력 성공 ▷경력 정체성 ▷학습 및 인재개발 ▷리더십과 역량 ▷조직문화 및 조직특성 등 산·학·연·관의 다양한 주체의 관점에서 연구된 18건의 논문이 발표됐다.

발표된 논문들은 KIRD에서 제공한 과학기술인력 관련 통계 데이터를 활용해 작성됐다.

KIRD는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2022년에 실시한 ‘과학기술 인재개발 실태조사’ 결과를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했으며, 통계는 과학기술인들의 경력개발·관리에 대한 생각과 노력 수준, 지원 제도와 만족도 등 학문적 연구 가치가 높은 데이터가 담겨 있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권지민(연세대)과 이정원(경기대)씨는 “연구 데이터를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KIRD가 제공한 통계 데이터로 그동안 비교적 연구가 많이 되지 않았던 인사조직 분야 내 과학기술인력을 주제로 연구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학술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실무적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과정이 매우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태민 KIRD 원장은 “미래 사회를 견인할 핵심 동력인 우수인재 양성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진 인재개발(HRD)과 인사관리(HRM) 분야가 융합과 연계를 이뤄내며 과학기술 인재개발 전략을 함께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기존 인재개발 영역인 경력개발, 역량 향상, 리더십뿐만 아니라, 인사관리 관점에서 과학기술인들이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방안을 새롭게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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