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천 사장, 2일 분당발전본부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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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천(왼쪽 두번째)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2일 수도권 전력공급에 역할을 하고 있는 분당발전본부에서 발전소의 설비 운영상황과 안전관리, 비상대응체계 등을 점검한 후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제공] |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남동발전은 김회천 사장을 비롯한 전 경영진들이 추석 연휴기간동안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발전소 현장안전경영 활동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추석연휴는 지난달 27일부터 6일간으로 최저 전력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다수의 발전기 기동·정지, 저부하 운전 등이 예정돼 있는 발전소 혀장을 찾아 안정적 설비운영과 안전관리를 점검한 것이다. 이는 전국 단위의 전력 공급 과잉과 맞물린 ‘블랙아웃’(대정전)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전기는 수요를 웃돌아 과잉 공급될 경우 송·배전망이 감당하지 못해 블랙아웃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이날 수도권 전력공급에 역할을 하고 있는 분당발전본부에서 발전소의 설비 운영상황과 안전관리, 비상대응체계 등을 점검했다. 김선종 경영지원본부장도 이날 고성발전본부에서 설비운영 및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명희진 상임감사위원은 지난달 27일 삼천포발전본부를 방문해 연휴기간 설비 안정운영을 당부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이상규 안전기술부사장은 영흥발전본부를, 은상표 신사업부사장은 여수발전본부를 각각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사장은 “이번 연휴를 비롯해 추석이후 시작되는 가을 경부하기간에도 무사고·무고장 발전소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