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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GV70 이자 935만원→410만원, ‘뚝’ 떨어진 신차 금리…“지금 뽑아야?”[머니뭐니]
자동차 할부금리 ‘뚝’
조만간 여전채 금리 다시 오를 가능성
[출처 블로그 '현대차 제네시스 할인, 빠른 출고 정보 도서관']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신차 할부 금리 많이 떨어진 거 같더군요. 슬슬 알아봐야될 거 같네요”(자동차 출고 전문업체 고객)

자동차 할부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며 5% 초반대까지 내려왔다. 은행채가 쏟아지는 등 채권시장이 불안하지만, 여전채는 시간을 두고 반영되는 만큼 아직은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10%를 넘나들던 연초와 대비해선 절반 넘게 줄어들어 구매시장을 움직이고 있다.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제네시스GV70(가격 5000만원)을 36개월 할부(선수금 20%)로 구매할 시 9월 금리를 공시한 캐피탈 및 카드사 중 최저금리는 5.2%에 해당한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총이자 합계는 410만원, 한 달 납입금액은 약 150만원에 해당한다.

출처 여신금융협회

지난 1월 같은 조건으로 같은 상품을 구매할 때 최대 금리는 11.5%에 달했다. 최대 금리를 기준으로 하면 이자 납입액도 935만원에 달했다. 9월 현재는 최대 금리도 10%가 채 되지 않는다. 이에 비싼 할부 금리로 차 구매를 늦추던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향후 여전채가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면서 자동차 할부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초우량물인 은행채뿐 아니라 한전채도 발행이 재개되면서 두 채권이 시장 자금 수요를 빨아드릴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채를 비롯해 여전채가 설 자리를 점점 잃는 것이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여전채 1년물의 전날 평균가는 4.189%로 9월 초 이후 4.0~4.1%대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대로 상승세를 계속 타면, 시간차를 두고 2~3개월 뒤에는 카드사의 할부 금리도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반면 할부 금리가 급격하게 오르지는 못할 거라는 의견도 나온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은행까지 자동차 할부시장에 뛰어들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금리를 많이 올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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