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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디언’ 후예의 리조트-국내 22개 대학 ‘통큰’ 협력
영종도 모히건인스파이어 대형 산학협력
美 코네티컷에 본사..한국인 닮은 미국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민족과 무관치 않은 수천년전 아메리칸 원주민의 후손들이 영종도에 짓고 있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국내 22개 대학과 초대형 산업협력을 추진한다.

3일 모히건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국내 전문교육 기관들과 산학 협력 파트너십을 추진, 올 하반기 리조트 오픈을 앞두고 호텔, 카지노 등 주요 직무 신입직에 대한 조기 채용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국 청년들의 일자리가 인디언 후예들이 가꾼 기업에 의해 만들어질 줄 꿈에도 생각치 못했는데, 현실화한 것이다.

영종도에 올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진행중인 모히건 인스파이어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경인여대(인천), 한서대(충남서산), 호남대(광주), 영남이공대(대구), 로이문화예술실용전문학교(인천) 등 경인지역을 비롯한 여러 지역 교육기관과 호텔/리조트/관광 산업 관련 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 지원, 실무중심 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 또는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대학은 우수 인재에 대한 교육훈련 및 취업률 향상을, 인스파이어는 직무 적합성을 갖춘 인재 발굴 및 채용 기회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스파이어는 4월부터 협력 대학들과 ‘칼리지 파트너십 프로그램(College Partnership Program)’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대학에서 추천한 인재를 인스파이어 공개채용 전 조기 선발하는 것으로 주요 채용 분야는 카지노, 호텔, 식음료(F&B) 등이며, 인스파이어는 전체 신입사원의 약 30%를 칼리지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학별로 인스파이어 내 주요 부서의 직무 및 요구되는 인재상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캠퍼스 잡페어를 개최하거나 인스파이어 자체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여 복합리조트 사업 분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수 인력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인사총괄 구회경 부사장은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직무에 적합한 역량 자질을 갖춘 훌륭한 인재들과 함께 인스파이어를 방문객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목적지로 만들어 가길 원한다”며 “산학 협력을 통해 호텔관광 분야 인재 양성 및 취업 지원에 기여하고, 올 하반기 오픈을 앞둔 인스파이어에 우수한 젊은 인재들을 영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는 신입사원 교육 후 선발된 우수직원에게 미국 라스베가스 및 모히건 미국 본사가 위치한 코네티컷 방문 연수 기회 제공, 주거지 이동이나 장거리 출퇴근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신입사원 기숙사 운영 등 지속적으로 직원들이 역량개발과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3년 하반기 인천 영종도에서 첫 선을 보이는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5성급 호텔 타워 3동, 1만 5천 석 규모의 다목적 전문 공연장, 컨벤션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쇼핑·다이닝·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리테일, 실내 및 실외 어트랙션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며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조선,동이구족(퉁구스),고구려 영역 등 동북아시아에 살던 사람들은 새 땅을 찾아 수천년전 수심이 낮은 베링해협을 통해 북중미로 집단이주하거나, 혹은 4만여년전 부터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얘기는 이제 동서양 학계 모두가 인정하는 정설이 되었다.

필리핀,마이크로네시아 사람들이 2000년전 남태평양을 횡단에 남미지역에 들어갔다는 ‘콘티키의 기록’도 역사적 사실로 인정된 상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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