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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만에 한반도 다시 찾은 美 B-1B…대북 억제력 과시
한미연합연습 7일차
"확장억제 신뢰도 제고"

한미연합훈련 모습. 자료사진. [헤럴드DB]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미국의 전략폭격기 B-1B가 16일만에 다시 한반도를 찾았다.

국방부는 전반기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7일차인 19일 미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한 가운데 한반도 상공에서 연합공중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미 공군 F-16 전투기도 참가했다.

B-1B의 한반도 전개는 이달 3일 서해와 중부내륙 상공에서 연합공중훈련에 나선지 16일 만이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지 사흘 만이기도 하다.

북한은 이날 오전에도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국방부는 "한미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와 '확장억제의 행동화'를 현시하는 한편 한미 공군의 상호운용성과 신속대응전력의 전개능력, 그리고 전시 강력한 전략적 타격 능력을 크게 강화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동맹은 북한의 지속적인 역내 불안정 야기에 맞서 최상의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동맹의 굳건한 능력과 태세를 바탕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고 미국의 확장억제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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