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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스크, 세계 최고 갑부 자리 재탈환 눈앞에
[로이터]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새해 들어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면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다시 꿰찰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의 자산이 약 1840억달러(약 236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가 집계한 1위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1920억달러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다.

머스크는 2021년 말 순자산이 3000억달러 가까이 치솟으면서 굳건한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지난해 테슬라 주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순위가 떨어졌다.

하지만 연초 이후 테슬라 주가가 2배 가량 껑충 뛰면서 500억달러 가량이 다시 늘어나 1위를 턱밑까지 쫓았다.

다만 블룸버그는 그가 테슬라 주식 1160만주를 지난해 하반기 기부했다고 밝힌 만큼, 이를 순자산에서 제외하면 1위 탈환에 좀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액으로는 19억5000만달러 규모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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