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H, 문화예술인 전용 부천영상 행복주택 850가구 청약 접수
웹툰융합센터도 조성…일자리·주거 결합
전용면적 16~44㎡ 9개 주택 타입 건설
월 임대료 16~40만원…시세 72% 수준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위한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행복주택) 850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은 LH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문화 컨텐츠 산업 종사자를 위한 행복주택으로, 콘텐츠기업과 창작자를 위한 웹툰융합센터가 함께 조성돼 일자리와 주거가 결합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부평 삼산지구 등 기존 주거지와 인접해 정주여건이 우수하고, 단지 인근에 7호선 삼산체육관역, 부천종합터미널이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울러 단지 2km 이내 홈플러스, 뉴코아 아울렛, 백화점 등 대형 생활편의시설 및 상업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상동호수공원이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만화·영화 등 부천시 지역전략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면서 행복주택의 소득·자산 기준 등을 충족하면 된다.

이번 공급 주택은 전용면적 16㎡~44㎡ 총 850가구로, ▷16A(212가구) ▷21A(72가구) ▷21T(29가구) ▷26A·B(86가구) ▷26A1·B1(85가구) ▷26T(5가구) ▷36A·B(207가구) ▷36T(5가구) ▷44A·B(149가구) 등 총 9개 주택 타입으로 건설된다.

특히 16A, 21A, 26A·B, 36A·B, 44A·B 평형은 발코니가 확장 시공돼 보다 넓은 실사용공간을 확보했으며,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 창작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용창작실 등이 계획돼 있다.

임대보증금은 3800만원부터 9500만원까지, 월 임대료는 16만원부터 40만원까지로 주변시세의 72% 수준이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상호전환 제도를 활용해 월 임대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최대 6년 거주할 수 있으며, 자녀가 1명 이상인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급일정은 ▷청약접수(2월 6일~10일) ▷당첨자 발표(8월 9일) ▷계약체결(8월 29일~31일)이며, 입주는 올해 12월 예정이다.

hwshi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