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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의 리오프닝, 크레딧 시장 영향은 제한적"[투자360]
NH투자증권 분석
"중국계 투자자 매수세에 KP와 크레딧 스프레드 격차 축소"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중국 크레딧의 기조적 강세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은 12일 '중국의 리오프닝, 크레딧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중국계 투자자의 매수세에 크레딧은 한국계 외화채권(KP)과의 크레딧 스프레드 격차가 축소됐다. 중국 크레딧의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중국 국무원은 10개 방역 최적화 조치를 발표했는데, PCR 의무 검사 및 임시 봉쇄 조치 미실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준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에 따른 이동 제한 완화 및 소비 진작으로 중국 유통·소비기업들의 펀더멘털이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부동산 기업 지원 정책에 따른 금융시스템 부담 확대는 크레딧 펀더멘털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번달 13~14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해선 "FOMC 전후로 미국 국채금리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최근 신흥국 크레딧 강세는 신용 스프레드 축소와 함께 무위험금리의 하락이 기여했다. FOMC를 관망하며 시장은 낮은 변동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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