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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니가 왜 거기서 나와? 브라질 선수, ‘신스틸러’에 빵 터졌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레알마드리드)가 카타르 도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며 웃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9일 크로아티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2022 카타르 월드컵 기자회견장에 뜻 밖 손님이 나타났다. 갑자기 고양이가 등장한 것이다. 브라질에서는 벌써부터 "고양이가 우승국을 골랐다"는 말이 나온다.

브라질은 7일(현지시간) 알 아라비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오는 10일 열리는 크로아티아전을 앞두고서였다.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참석해 질문을 받고 답변했다. 이때 고양이가 단상에 올라왔다. 이 모습은 카메라에 그대로 포착됐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레알마드리드)가 카타르 도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며 웃고 있다. 바로 옆에 고양이가 앉아있다. 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9일 크로아티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연합]
7일(현지시간)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레알마드리드)가 카타르 도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며 웃고 있다. 협회 관계자가 고양이를 쓰다듬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9일 크로아티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AFP=연합뉴스]

고양이는 비니시우스의 발언 도중 나타났다. 비니시우스는 결국 웃음을 참지 못했다. 취재진들도 웃음바다가 됐다. 비시니우스 옆에 있던 축구협회 관계자는 고양이를 쓰다듬었다. '신스틸러' 역할을 한 고양이는 결국 이 관계자의 손에 들려 바닥에 내려왔다. 고양이는 그 후에도 단상 근처를 어슬렁거렸다.

브라질 축구 팬들은 SNS 등에서 "고양이가 좋은 징조가 돼 브라질이 우승할 것 같다", "고양이가 우승 팀을 골랐다"는 등 반응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2·레알마드리드)가 카타르 도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훈련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가 고양이를 떨어뜨리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은 오는 9일 크로아티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을 치른다.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이번 건을 놓고 논란도 불거졌다. 축구협회 관계자가 고양이를 바닥과 가까운 곳에 내려놓지 않고 단상에서 그대로 떨어뜨리는 장면이 그대로 잡혔기 때문이다.

일부 네티즌은 "왜 고양이를 던지듯 떨어뜨리느냐"고 따졌다. 또 다른 네티즌은 "고양이를 점프력이 좋아 단상 정도 위치에서 떨어뜨리는 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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