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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 첫 날, 부산까지 6시간…수도권 고속도로 정체 다소 완화
추석 연휴 첫날인 9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하행선이 늘어난 차량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에서 부산까지 고속도로로 6시간 20분이 소요되고 있다. 오전 한 때 9시간 넘게 걸린 것과 비교해 고속도로 정체가 다소 풀리는 모습이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6시간 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부산에서 서울은 4시간 30분으로 평소와 비슷한 모습이다.

평소 2시간 내외이던 서울에서 대전까지도 3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오전보다 약 1시간 단축된 것이다. 서울 대구 구간 역시 지체와 서행이 반복되면서 5시간 20분이 걸릴 것이라고 도로공사는 예측했다.

호남 방면도 마찬가지다.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2시에 출발할 경우 5시간 20분 후인 오후 7시~8시 사이에나 도착 가능한 상황이다. 목포까지도 비슷한 시간이 걸린다.

귀향 인파와 관광객들이 겹치는 서울 강릉 구간과 서울 양양 구간 역시 각각 4시간 10분과 2시간 20분으로 남양주-양양의 경우 평소 주말과 비슷한 상황까지 풀렸다.

한편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한남과 서초 구간이 오전 6시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또 달래내와 기흥, 신간, 안산 분기점 등도 오전부터 차량이 몰리며 극심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선도 비봉부터 시작해 군산까지 서행하는 모습이다. 중부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위한 차량이 몰리면서 서하남 부근 수도권1순환고속도로도 정체되고 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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