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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수위 상승에 통제됐던 서울 간선도로, 통행 재개 시작
동부간선도로 통행 재개
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5일 밤 서울 잠수교 남단에서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벗어나면서 서울의 교통 통제도 하나 둘 씩 풀리기 시작했다.

서울시는 6일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통제되었던 동부간선도로 군자교~성수JC,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동JC,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의 차량 통행이 오전 11시 30분부로 재개됐다고 전했다.

교통통제가 여전히 유지중인 올림픽대로(가양대교~동작대교), 여의 상·하류IC는 한강 통제수위(5.53m) 아래로 내려갈 경우 즉시 통행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현 시간 기준 팔당댐 방류량은 초당 1만1980㎥에 한강 수위는 6.25m 정도다.

앞서 서울시는 중랑천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지난 5일 22시30분 부로 통제에 들어갔던 동부간선도로 진입램프(수락지하차도~성동JC)의 통행을 재개했다.

반면 강변북로는 출근 시간을 앞두고 통제에 들어갔다. 서울 및 한강 상류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6일 오전 6시15분부터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구간이 양방향 전면 통제됐다.

서울특별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상황을 확인하여 우회 및 안전운행토록 하고, 도로 통제에 따른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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