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성대전통시장길 일방통행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성대전통시장은 시장 내 좁은 이면도로이지만 차량과 보행자가 혼재되어있고 교통량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동작구는 기존 명절 연휴에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일방통행을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시범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동작구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진단해 우회 진출입 동선 및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하고, 새로운 교통체계 구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운영으로 구민 안전 확보는 물론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교통 체계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