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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리기업 지원 확대” 중기부에 현안과제 쏟아낸 중기업계
‘이영 장관과 중소기업인 대화’ 개최
지역 중기 청년고용활성화 등 23건 전달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오른쪽 일곱번째)가 18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중소기업인 대화 행사를 열고 23건의 현안 과제를 전달했다. [중기중앙회 제공]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중소기업계가 중소벤처기업부에 뿌리기업 대상 지원 확대 등 중소기업계 현안 과제 23건을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중소기업인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영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업종별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 및 중기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현장 건의자로 나서 “뿌리기업 3만개사가 만들어내는 매출액은 152조원, 근로자수는 55만명에 달하지만 최근 수주감소 및 물가급등으로 위기를 맞이했다”면서 “뿌리산업 전용 정책자금 신설과 중기부 지원사업에 뿌리기업 가점 부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지역 우수 중소기업 청년고용 활성화 지원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채널 승인 ▷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 기준 명확화 및 인정범위 확대 등 9건의 현장건의와 14건의 서면건의가 있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영 장관은 벤처기업인 출신으로 전통제조업까지 폭넓게 섭렵하고 있으며, 새로운 분야도 꼼꼼하게 연구해 중소기업 현안에 이해가 밝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성공적인 장관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우리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3고’(高) 복합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면서 “당면한 악재를 하루빨리 해소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7일간의 동행축제’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선포식’ 등 플래그십 과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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