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SK가스·경동도시가스, 코리아에너지터미널 LNG 배관관리 합작법인

SK가스가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의 LNG 배관 관리를 위해 경동도시가스와 합작법인을 세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가스와 경동도시가스는 ‘KD에코허브’라는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SK가스가 40%, 경동도시가스가 60% 출자했다.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대표이사 사장이 KD에코허브의 대표이사를 맡는다.

KD에코허브는 울산 북항 내 건설 중인 KET에서 시작해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천연가스(LNG) 직수입 수요처에 배관을 임대한다. SK가스 관계자는 “경동도시가스의 배관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배관 관리 및 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ET는 SK가스와 한국석유공사의 합작법인으로, 울산 북항에서 석유제품 및 LNG 복합 터미널을 운영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0만2000㎡ 부지에 총 830만 배럴 규모의 LNG 저장탱크 4기와 석유제품 저장탱크 29기를 건설 중으로 2024년 상업가동하는 게 목표다.

LPG 일변도에서 벗어나 LNG, 수소, 암모니아 등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려는 SK가스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SK가스는 KET 유휴부지에 액화수소 생산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주소현 기자

address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