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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자금융, 사상최대 실적 ‘파란불’
상반기 매출 22% 이익 47%↑
기존 사업 회복·신사업은 호조
주가 경영개선 추세 반영 못해

한국전자금융이 4년 만에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아주 커졌다. 하지만 주가가 실적 개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전자금융이 최근 공개한 올 상반기 실적은(연결 기준) 매출 1319억, 영업이익 82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각각 22%(236억), 영업이익 47%(26억) 늘었다. 반기 기준 영업이익률은 6%를 넘어섰다.

2년간 코로나 영향으로 부진했던 ATM 사업은 회복되고, 신규사업인 주차사업에서 매출과 이익이 모두발생하기 시작했다. 2015년부터 준비한 무인주차사업은 최근 비대면, 무인화 추세에 힘입어 운영주차장 수가 연간 약 1000개 내외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일단 매출이 발생하면 지속되는 사업 특성상 올 상반기부터 현금흐름이 본격화된 만큼 향후 지속적으로 이익 성장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영상보안솔루션 부분에서도 매출이 본격화됐다. 지난해 상반기 9억원이던 매출이 올해는 48억원을 넘어섰다. 영상보안솔루션은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과 연결되는 유망산업이다.

한국전자금융은 하반기에 연간 영업이익의 2/3 가량이 발생한다. 현재 추세라면 2018년 기록했던 249억원에 육박하는 실적도 가능할 수 있다. 한국전자금융 주가는 2018년 4월 사상 최고가인 1만5600원을 기록했었다. 현 주가는 당시 대비 3분의 1 수준인 5200원이다. 실적은 사상 최고치 당시인데 주가는 그에 한참 못 미치는 셈이다.

회사관계자는 “올해 새로 시작한 전기차충전사업 또한 6개월 만에 계약 기준 3000기를 돌파하고, 환경부 완속충전시설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순항하고 있다”면서 “CD기 중심의 현금관리사업자에 이어 모빌리티사업 분야에서도 선도적 사업자로 성장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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