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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바의 선택’ 에이블랩스, 30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국개 최초 바이오실험 자동화 로봇 제품화
프리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미래에셋벤처투자, 퓨처플레이 등 참여
에이블랩스가 개발한 액체 핸들링 로봇 노터블의 모습[에이블랩스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바이오 실험 자동화 로봇을 제품화한 스타트업 에이블랩스(대표 신상)가 3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퓨처플레이가 참여했다. 에이블랩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제품 양산 체제를 확립해 내년 상반기께 미국을 필두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블랩스는 기존에 수작업 기반으로 이뤄졌던 바이오 실험에 자동화 로봇을 도입해 산업에 혁신을 일구려는 기업이다. 에이블랩스가 개발한 액체 핸들링 로봇 ‘노터블’은 바이오 실험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리터 단위의 액체를 정밀하게 흡입하고 분주할 수 있다. 노터블은 스위스와 독일 등 경쟁사 제품보다 5~10배 가량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3000만원 선)으로,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도 도입이 가능한 범위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외산 제품이 갖추지 못했던 사용자 소프트웨어 편의성과 빠른 기술지원도 가능하다.

에이블랩스는 지난해 하반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진행한 기술실증사업에서 안정성과 성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정식으로 제품을 납품하기도 했다.

신상 에이블랩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올해 하반기까지 40명 규모의 핵심 인력을 확보하고 미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 전하며 “단순 반복 실험의 자동화를 통해 연구자들이 더 가치 있는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높은 품질의 연구 결과 및 신약 개발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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