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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유진 “아이와 잘 놀아주기 위해 아동 미술 자격증·미술 심리 자격증 취득”
소유진의 똑 부러지는 자녀 교육 비법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로 ‘뜻밖의 절친’인 배우 소유진과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출연해 화제다.

8월 17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소유진이 똑소리 나는 삼남매 교육 비법을 공개한다.

소유진은 아이들과 잘 놀아주기 위해 아동 미술 자격증부터 미술 심리 자격증까지 각종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그녀는 “첫째 아이가 ‘엄마 나랑 놀아줘’라고 하는데 막연하더라.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고민하다가 아동 미술 자격증과 미술 심리 자격증을 따게 됐다. 배운 걸 토대로 놀아주다 보니 아이들도 좋아하고 모든 게 놀거리가 되더라”며 똑 부러지는 삼남매 자녀 교육 비결을 공개해 모두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소유진은 출산 후 산후우울증을 겪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는데, “출산 후 모든 사람들이 아이만 쳐다보는데, 나는 아직 몸이 회복이 안 됐고 해야 할 건 너무 많아서 너무 힘들더라. 또 잠도 못 자고 모유 수유를 계속하다 보니 ‘나는 아이 밥 주는 사람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내 자신이 너무 낯설었고 내가 엄마도, 아내도 아닌 것 같아 고민이 많았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소유진은 대학 시절 전지현, 한채영과 함께 ‘동국대 3대 여신’으로 불린 전설에 대해 묻자, “전지현, 한채영 씨는 정말 예뻤지만 난 아니었다”라는 겸손한 모습으로 강력부인해 멤버들의 원성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당시 전지현 씨는 ‘엽기적인 그녀’로 인기가 정말 많았다. 나는 전지현 씨 사인받으려는 학생들의 줄을 세웠었다”라며 대학 시절 인기폭발이었던 동기 전지현의 사인 줄을 담당한 비화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는 후문.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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