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2)’가 올해는 오는 10월20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CC에서 열린다.

오크밸리CC는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가 디자인한 36홀 규모로 이번 대회는 오크, 메이플, 체리 총 3개의 코스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크밸리CC는 수도권 기준 1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어 지난해 개최지인 부산 아시아드CC보다 접근성에서 뛰어나다.

총상금 200만 달러(우승 상금 30만 달러),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LPGA 투어 선수 68명과 특별 초청선수 8명에 대한골프협회(KGA)에서 추천하는 아마추어 선수 2명 등 모두 78명이 출전한다.

지난해까지는 LPGA투어와 함께 KLPGA투어가 로컬파트너로 함께 대회를 주최해 KLPGA선수 30명이 출전하면서 국내 투어로도 공식인정됐으나, 올해부터는 LPGA투어가 단독으로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