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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한구 통상본부장 “첨단·공급망 핵심 국내 복귀기업 유치 지원 강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동진쎄미켐 공장 방문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일 첨단·공급망 핵심 업종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국내 복귀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 강화와 제도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국내 복귀기업인 ㈜동진쎄미켐의 발안공장을 방문해 국내 복귀 투자 현장 및 실태를 점검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일정은 동진쎄미켐의 국내복귀 투자 현장 및 실태를 점검하고,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소재 등 분야의 국내복귀 확대를 위한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진쎄미켐은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해외진출기업복귀법'의 두번째 적용 기업이다. 해외진출기업복귀법은 첨단기술 및 공급망 핵심 업종에 대해 해외 사업장 청산 또는 축소 의무를 면제해주고 있는데 1호 복귀기업은 LG화학이었다.

동진쎄미켐은 2024년까지 1127억원을 신규 투자하여 신공장을 건립하고 4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국내복귀기업으로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투자보조금(입지·설비·이전), 입지지원, 고용보조금, 법인세 및 관세 감면, 스마트공장 지원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 본부장은 "정부는 국내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및 공급망 안정을 위해 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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