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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文정권 겨냥 "'내 편' 위법 봐주고 '네 편'은 선동·조작"
尹, 충북 선대위 필승결의대회 참석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오전 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열린 세종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청주)=이원율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충북 선거대책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권은 '내 편'은 법을 어겨도 봐주고, '네 편'에 대해선 조금도 법에 걸린 게 없는데 선전·선동·조작을 했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지난 5년의 국정이 어땠는가. 민주당 정권은 국민을 내 편, 네 편으로 갈랐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충북도민의 충효 정신은 사라지고 불의·불공정이 판을 친다"며 "갈등과 반목으로 나라를 반쪽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충북의 충효·애국 정신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며 "제가 충북도민들이 가슴 깊이 간직하는 정의·공정·상식의 가치를 다시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윤 후보는 충북지역의 맞춤형 공약으로 ▷대전~세종~오송~청주도심~청주공항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충남 서산~충북~경북 울진을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세계적 바이오·의약 밸리를 조성 등을 내걸었다.

특히 교통 공약을 앞세운 윤 후보는 "충북을 전국의 교통 중심지로,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오는 3월9일에는 대한민국에 진짜 봄이 올 것"이라며 "대선에서 승리하고 정권교체를 이룰 때 대한민국의 진짜 봄이 오는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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