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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평택 화재’ 비통…소방관 안전만큼은 타협 않겠다”
“소방 최첨단 위치추적 장비 완비할 것”
전날 李와 순직 소방관 빈소 찾아 조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된 평택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이형석 소방경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7일 경기도 평택의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 3명이 순직한 일을 놓고 “너무나 비통한 일”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의 안전만큼은 타협하지 않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다른 우선순위에 밀려 잊혀왔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순직하신 소방관 세 분의 명복을 빈다”며 “가늠할 수조차 없는 슬픔 앞에 유가족 여러분께도 어떠한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소방 안전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밤낮 없는 헌신에 걸맞은 뒷받침이 필요하다. 국가가 이분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소방 최일선 현장까지 최첨단 위치추적 장비를 완비하겠다”며 “소방관들이 위험에 빠지지 않게 하고, 만에 하나 위험에 빠지더라도 빠르게 구조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지난 6일 경기도 평택의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 진화 작업에 나섰다가 실종된 소방공무원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이형석(50) 소방위, 박수동(31) 소방교, 조우찬(25) 소방사 등이다.

윤 후보는 같은 날 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평택 제일장례식장에 마련된 순직 소방관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그는 조문을 마치고 “이런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잘 파악해서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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