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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36%>尹 28%>安 12%…李, 당선 가능성 50%”[NBS]
李 3%p 하락ㆍ尹 동률ㆍ安 6%p 상승
당선가능성 李 50%-尹 26%…두배 격차
비호감도 尹 65%-李 56%-安 54%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내년 대선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 우위를 보였다는 여론조사결과가 6일 발표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지지율이 수직상승하며 처음으로 같은 조사에서 10%를 넘어 눈길을 끌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3~5일 전국 만18세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36%를 기록했다. 윤 후보 전주와 같은 28%였다. 안 후보는 6%포인트 상승한 12%였고,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2%였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 3.1%) 밖인 8%포인트다. 이 후보는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우위를 보였다. 이 후보는 20대(21%), 30대(40%), 40대(52%), 50대(46%)였다. 윤 후보는 60대(43%), 70세 이상(57%)에서 높았다.

[NBS 제공]

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지지층 38%가 “후보 개인의 자질과 능력이 뛰어나서”라고 응답했다. 반면 윤 후보 지지층 72%는 “정권교체를 위해서 지지한다”고 했다.

차기대선 지지후보가 있는 응답자에게 대선 후보 지지 강도를 물어본 결과, 10명 중 7명(70%)이 ‘계속 지지할 것이다’(71%)고 했다. 후보별로 보면, 이 후보 지지층의 79%, 윤 후보 지지층의 79%가 계속 지지 의사를 밝혔다.

내년 대선 당선 전망을 보면, 이 후보는 50%, 윤 후보는 26%로, 두 후보간 격차는 24%포인트였다.

대선후보 호감도를 보면 안 후보가 42%, 이 후보가 41%, 심 후보 34%, 윤 후보 32%였다. 한달전과 비교해보면 이 후보 호감도는 3%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 호감도는 7%포인트 하락했다. 비호감도는 윤 후보 65%, 심 후보 62%, 이 후보 56%, 안 후보 54%였다. 같은 기간 비호감도는 이 후보가 2%포인트 떨어졌고, 윤 후보가 8%포인트 올랐다.

도덕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되는 후보로는 안 후보가 한달만에 15%포인트 상승한 35%로 1위를 기록했다. 심 후보는 17%, 윤 후보는 14%, 이 후보는 13%였다.

한편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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