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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이낙연과 광주·전남 ‘동행’… 섬진강 수해지역 방문도
이재명, 5일 오전 김대중 컨벤션 센터
이낙연 동행해 전남 지역도 방문 예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와 이낙연 공동위원장이 지난해 12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 손을 잡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광주·전남을 찾아 오는 3월 대선에서 자신을 향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당내 경선 과정에서 경쟁자였던 이낙연 공동위원장도 이 후보의 호남행에 동행한다.

5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와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비전위) 회의를 개최한다.

비전위는 모두 5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이 후보와 이 위원장은 ‘위기극복, 국민통합, 민주당의 약속’ 기조발언을 한 뒤, 국민과 당원을 대표하는 발표자들의 꿈을 듣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대위 관계자는 “5·18 관련자, 상생일자리 노동자, 문화예술인, 농민, 미래과학자, 청소년, 주부 등 평범한 국민들의 소박한 꿈을 경청할 것”이라며 “새로운 국가 비전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영표 비전위 수석부위원장 등 비전위 소속 핵심 의원들도 참가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에는 전남으로 이동해 호남의 대표적 기후변화 체험교육 중심 공간인 담양 에코센터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급변하는 기후변화를 체험하고, 기후위기 극복 및 탄소중립에 대한 메시지를 밝힌다.

이 후보는 또 전남 곡성 소재 곡성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찾는다. 이 지역은 지난해 섬진강 수해 때 수몰로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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