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코로나19 시국에 일본 여행을 위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온라인 세미나가 진행돼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일본 영화와 애니메이션 로케이션 여행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와 일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있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12월 7일부터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한국의 여행 트렌드를 분석하고 준비한 7개 테마의 세미나는, 섬 속의 섬을 테마로 한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야에야마 제도 여행, 랭킹으로 알아본 일본 온천여행, 도쿄 근교를 열차 패스로 여행하는 방법,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장소를 둘러보는 레트로한 촬영지 여행, 렌터카 여행, 그리고 발효음식을 비롯한 일본의 식문화 여행으로 진행된다.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실무자의 강연을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앞으로 일본 여행 상품 기획과 판매에 적용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채로운 일본 여행 상품이 개발되어 여행 시장을 선두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온라인 세미나의 참가를 희망하는 업계 관계자는 교육 사이트(http://edujapan.net)에 접속하여 교육을 신청하면 관리자 승인 후 세미나에 참가할 수 있다. 소속 여행사와 정보 등의 확인으로 승인은 최대 1일이 소요되며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는 소요 기간이 길어진다.

교육 신청 기간은 1차는 2021년 12월 1일(수)~12월 17일(금), 2차는 2022년 1월 4일(화)~1월 7일(금)이다.

세미나는 12월 7일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오픈되고 있다. 세미나 공개일에 로그인 후 각 세미나 별 오픈 기간 내에는 언제든지 시청이 가능하다. 오픈 된 세미나는 2022년 2월 8일 23시까지 시청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여행사들의 상품 조성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모든 테마의 온라인 세미나를 수강 완료한 여행사 직원을 대상으로 수료증 발급과 경품 추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