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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직카우 정현경 대표 “IP 금융 시장, 기술적·정책적 고도화 이뤄나가겠다”
국내 콘텐츠산업 세미나 패널로 참가음
악 시장에 메타버스 및 NFT와 접목된 새로운 시장 열릴 것으로 기대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음악이 자산이 되는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총괄대표 정현경)가 최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콘텐츠산업 결산과 전망 세미나〉에 참가해 음악 IP금융 시장에 대한 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료를 누구나 매월 정산 받고, 자유롭게 거래도 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거래 플랫폼으로, 기존에 듣기만 하던 노래를 이제 자산으로 소유하고, 투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정현경 총괄대표는 현장에서 "뮤직카우는 음악 저작권의 경제적 가치를 발견하고 평가 시스템을 개발해 누구나 매월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음악을 소장하고 매력적인 투자 자산으로서 향유하실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아울러 팬들이 직접 음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창작자와 함께 더 나은 음악 생태계를 만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IP자산은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분야”라며, “그 중 음악 IP만큼 자산의 속성이 완전한 문화 IP는 없는 것 같다. 문화와 투자가 온전하게 결합된 새로운 IP문화 금융 시장이 의미 있게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뮤직카우는, 앞으로의 전략을 묻는 부분에서 메타버스 및 NFT 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이를 음악 저작권 시장과 결합하는 부분에 대해서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정대표는 "콘텐츠 산업의 가장 큰 이슈는 단연 메타버스일 것이다. 메타버스는 시장의 방향이자 흐름이다”며 “팬데믹이 오면서 그 속도가 가속화되었고, 앞으로 더 속도감 있게 변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새로운 디지털 자산과 콘텐츠와의 접목 등 어떻게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느냐가 큰 화두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뮤직카우는 기존 투자상품들과 달리, 투자가 문화가 되고 문화가 투자가 되는 '문화 금융'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앞으로도 기술적, 정책적 고도화에 힘쓰며 건강한 시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뮤직카우는 올 초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에 따른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되기 위한 신청을 마친 상태이며, 이 밖에도, 이용자 보호를 위한 백서 발간과 함께, 안내 페이지 개편 등을 준비하는 등 전에 없던 새로운 IP금융 시장의 안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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