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 남산 기슭에 유럽풍 기차마을이 문을 열었다. 남산 위의 반얀트리가 유럽풍 기차역을 테마로 한 공간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채워진 ‘윈터 포레스트’를 개장한 것이다.
이번 장식은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요즘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여행 감성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겨울 숲으로 떠나는 기차역을 모티브로 한 메인 공간은 물론 다채로운 포토존들이 특히 눈길을 끈다.
해외여행 못가는 아쉬움 달래며..윈터포레스트 |
윈터포레스트 기차마을 |
우선,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화려한 전구 장식이 더해진 기차 플랫폼에는 가로등과 티켓 오피스 등이 클래식한 감성을 더해주고, 온 가족이 탈 수 있는 미니 트레인이 경적을 울리며 지나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울러 호텔 내 오솔길에는 나무 사이로 수놓은 은하수 전구가 반짝이고, 모닥불 장식이 있어 감성을 자극하는 포토 스폿을 만나볼 수 있다. 호텔동, 클럽동, 페스타동 실내에도 다채로운 장식들이 준비된다.
윈터 포레스트는 아케이드 기능도 얹었다. 또 포토부스도 마련되었다고 한다. MZ 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포토매틱(Photomatic)’의 셀프 사진 촬영 부스이다.내년 1월 2일까지 ‘포토 인증샷 이벤트’도 연다. 윈터 포레스트는 2022년 2월 20일까지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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