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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카의 여인’ 윤여정, 금관문화훈장의 주인공
이장희·이춘연 은관문화훈장
故송재호·박인환 등 보관문화훈장
[게티이미지]

영화 ‘미나리’로 오스카를 품에 안은 배우 윤여정이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28일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 공로자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에는 영화 ‘미나리’로 대한민국 최초 오스카를 품은 배우 윤여정이 수훈자로 선정됐다.

정부가 주는 훈장은 금관문화훈장(1등급), 은관문화훈장(2등급), 보관문화훈장(3등급), 옥관문화훈장(4등급), 화관문화훈장(5등급) 등 총 5종이다. 이중 은관문화훈장을 4년 전인 지난 2017년 받은 윤여정은 올해 4월 국내 최초로 오스카 상을 받은 이래 사실상 금관 훈장을 예약했다.

또한 은관문화훈장은 1970년대 포크 바람을 일으킨 한국 포크의 ‘살아있는 전설’ 가수 이장희와 한국 영화계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영화제작자 고 이춘연이 수훈한다.

또한, 보관문화훈장에는 중후하고 심금을 울리는 연기로 ‘국민 아버지’라 불리는 연기자 故 송재호, 올해 드라마 ‘나빌레라’로 새로운 도전을 보여준 연기자 박인환과, ‘그들이 사는 세상’,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등 삶과 사람의 이야기로 전세대의 공감을 얻은 드라마 작가 노희경이 선정됐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이다. 조용직·고승희 기자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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