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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 오케스트라, ‘클래식 축제’ 연다
제6회 마포 M 클래식 축제
마리오네트 앙상블 음악회
[마포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피아노 치는 거위, 바이올린 켜는 고양이가 무대에 오른다. ‘동물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축제다.

마포문화재단은 제6회 마포 M 클래식 축제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마리오네트 앙상블 음악회 ‘마리오네트 앙상블M’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마리오네트 앙상블 M’은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를 위한 스페셜 공연으로, 9인조로 제작된 목각 마리오네트 인형들이 펼치는 동화 같은 음악회다. 인형 제작과 연출은 한국 마리오네트의 장인인 극단 목성의 문수호 작가가 맡았다. 문 작가는 2019 평창문화올림픽 거대 마리오네트 단종 퍼레이드, 2019 프라하 세계무대미술대전 아시아 최초 작가관 초대 등 국내외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

동물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재즈 오케스트라인 더빅밴드라온이 맡았다. 호른을 연주하는 개, 피아노를 치는 거위, 바이올린을 켜는 고양이 등 클래식 악기를 연주하는 동물들은 ‘핑크퐁 아기상어’, ‘바나나차차’ 등 어린이에게 친숙한 동요부터 클래식, 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곡들을 들려준다.

공연은 코로나19 정부 방역 수칙에 따라 50명의 관객만 사전 신청을 받는다. 마포문화재단 유튜브에서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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