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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진, 상어와도 친구 될 수 있는 재치 만점의 위트남
전 세계 팬들에게 웃음 주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BTS) 진이 팬들을 향한 위트 가득한 글과 사진을 남기며 행복한 웃음을 주었다.

지난 26일 진은 방탄소년단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에 '[업적]낚시 중 상어의 입질을 겪어 본 자'라는 글과 함께 바다 속의 상어 그림자 사진을 남겨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었다.

진은 10분 후 '싸인 받으러 온 듯'이란 재치있는 댓글을 남겨 팬들을 즐겁게 했다. 이어 다시 포스트에 '아 상어한테 Do you know bts? 했어야 했는데..'라고 남겨 또 한번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낚시가 취미인 진은 방탄소년단 공식 여행 콘텐츠인 '본보야지'(Bon Voyage)와 자체 생활예능 콘텐츠인 '인더숲'에서 낚시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줬다.

또 멤버 슈가 또는 이연복셰프, 가수 이현, 산들과 함께 낚시를 다니며 인증 사진이나 낚시 브이로그를 공개하기도 했다.

북미 연예매체 코리아부(Koreaboo)에서도 이 재미난 에피소드를 다루며 진의 월드 와이드 친밀함에 대해 다루었다.

‘방탄소년단 진은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상어까지도’라는 제목과 함께 ‘우리는 진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친절하고 누구와도 친구 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압니다. 말 그대로 어디를 가든지 말입니다.’라는 이야기로 포문을 열며 지난 본보야지 촬영 중 진이 홀로 지역의 바를 찾아가 술을 마시며 바의 주인 찰스와 이야기를 나누던 장면을 게재했다.

그리고 덧붙여 ‘그래도 육지는 물론 바다에서도 이렇게 쉽게 친구가 될 줄은 몰랐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진이 위버스에 쓴 글을 올렸다. 물론 이것이 진의 농담이라는 것은 잘 알지만, 실제로 본보야지와 같은 영상에서 보면 진은 늘 낯선이에게도 스스럼 없이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었고, 간혹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기 위해 ‘Do you know BTS’라고 자주 물었다.

그리고 이에 대해 매체는 ‘특히 당신이 "월드와이드 핸썸"이라면. 나이, 지역,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이 없으므로 상어가 진정으로 진을 만나고 싶어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라고 맞장구 치며 팬들과의 즐거운 의사소통의 시간을 유쾌하게 기사에서 다루었다.

진의 위버스 글이 게재된 후 팬들은 다양한 상어 관련 글과 사진, 팬아트로 SNS와 커뮤니티를 유쾌하게 달구었으며, 유명 인사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씨티 워터컬러(Shitty Watercolor)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진 영국의 화가이자 만화가 헥터 리처드 얀스 반 렌스버그는 진이 낚시하다 만난 상어에게 음악을 전달, 진의 사진을 가진 상어와 같이 음악을 즐기며 이야기하는 일러스트를 트위터에 공개했다.

진이 '본보야지'에서 'Do you know bts?'라며 외국인들을 향해 자연스럽게 건네던 인사를 상어에게 건네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을 것 같은 상황을 담은 일러스트에 팬들은 함께 즐거워했다.

진은 재치만점 위트로 전 세계 팬들에게 웃음을 주며 또 한 번 '팬사랑꾼' 면모를 빛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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