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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이 쏘아 올린 ‘개 식용 금지’…찬성 36% vs 반대 27%
알앤써치 조사…의견 유보층 36.1%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보호 관련 단체 회원들이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개 식용 금지 검토 발언과 관련해 정부와 국회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개 식용 금지를 검토해야 한다고 직접 언급한 가운데 개 식용 금지에 찬성한다는 여론이 반대 여론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29~30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1132명을 대상으로 개 식용 전면 금지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찬성한다’는 의견은 36.3%, ‘반대한다’는 27.5%로 나타났다. 찬반 의견 간 차이는 8.8%포인트다.

다만 ‘잘 모르겠다’는 의견 유보층이 36.1%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문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한 생각을 물은 문항에서는 ‘찬성한다’가 49.4%로 나타나며 ‘반대한다’(42.8%)를 앞섰다. ‘잘 모르겠다’는 7.8%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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