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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29% vs 윤석열 17% ‘12%p 격차’…보수진영 洪 25%>尹 19%”[NBS]
이재명 1%p 올라…尹과 오차범위밖 격차
이재명, 양자대결서도 尹ㆍ洪 모두 앞서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26일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합동연설회에서 환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전국지표조사, NBS)가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 지사는 직전 조사(9월 2주)보다 1%p 상승한 29%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은 3%p 하락한 17%로 이 지사와 격차는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밖인 12%p로 벌어졌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전주와 같은 14.4%,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는 2%p 하락한 9%였다. 이밖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심상정 정의당 의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원희룡 전 제주지사·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가 각각 1%였다.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캡처.

진보진영의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 지사 30%, 이 전 대표 16%, 심 의원 4%, 박용진 의원 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보수진영의 대선후보 적합도는 홍 의원 25%, 윤 전 총장 19%, 유 전 의원 10% 등의 순이다.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지사는 윤 전 총장과 홍 의원을 제쳤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대결에서, 이 지사는 43%로 34%를 얻는 윤 전 총장에 9%p 격차로 앞섰다. 홍 의원과 가상대결에서는 이 지사 43%로 37%의 홍 의원과 6%p 차이다. 이 전 대표는 윤 전 총장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37%를 얻어 윤 전 총장(35%)에 앞섰다. 홍 의원과 대결에서는 36%로 40%의 홍 의원에 뒤졌다.

차기 대선 성경에 대해선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국정 안정론)rk 41%, ‘국정운영에 대한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정권 심판론)가 47%로 나타났다. NBS는 “지난 5월 4주 조사 이후 국정 안정론은 감소, 정권심판론은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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