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모스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의 목소리를 담은 스페셜 LP가 제작된다.

소속사 모스뮤직은 라포엠이 오는 30일까지 각종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LP ‘월하연가(月下戀歌)’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스페셜 LP는 첫 번째 미니앨범 ‘SCENE#1’에 수록된 ‘신월(新月)’, ‘트릴로지 Ⅰ. 돌로레(Trilogy Ⅰ. Dolore)’의 ‘언월(偃月)’, 마지막으로 선보이게 될 ‘만월(滿月)’ 세 트랙과 이 세곡이 하나로 연결되는 ‘월하연가(月下戀歌)’ 총 네 트랙이 바이닐 판에 수록된다.

‘달’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LP인 만큼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이미지가 보이는 렌티큘러(입체 사진) 기법을 적용했다. ‘신월-언월-만월’의 모습을 담아 달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한정반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모스뮤직 측은 “라포엠은 ‘월하연가(月下戀歌)’로 1년간의 달 시리즈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라며 “비워지고 채워지기를 반복하는 달의 모습을 라포엠이 감성 짙은 목소리로 표현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