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자회사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알뜰모바일’ 관계자가 가입자 대상 온라인 할인몰 ‘U+알뜰모바일 마켓’을 소개하고 있다. [U+알뜰모바일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유플러스 자회사 미디어로그의 알뜰폰 브랜드 ‘U+알뜰모바일’은 자사 가입자 대상 온라인 할인몰 ‘U+알뜰모바일 마켓’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마켓에서 고객들은 포인트를 활용해 가전부터 식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370여 개 입점 브랜드의 4000개가 넘는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8월 U+알뜰모바일의 누적 가입자가 70만을 돌파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U+알뜰모바일 마켓은 가구, 가전, 뷰티, 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갖추고 있다.

IT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슈피겐’과 캠핑용품 브랜드 ‘뮤토’, 주방 용품 브랜드 ‘포트메리온’, ‘테팔’, ‘휘슬러’ 등이 입점했다.

일반 상품 외 신세계 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모바일 상품권 구매까지 가능하다. 일부 제품의 경우 U+알뜰모바일 가입자 대상 특별 할인가를 제공한다.

알뜰모바일 마켓에서는 U+알뜰모바일의 포인트 제도인 유알모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알모 포인트는 U+알뜰모바일 가입 후 친구 추천, 사용 후기 등록만 해도 쉽게 받을 수 있으며, 이십세 요금제 이용자는 기본 데이터를 다 사용하지 않은 경우 포인트로 돌려받기도 한다.

이번 U+알뜰모바일 마켓 오픈으로 그간 통신요금 결제, 기프티콘 교환에 국한됐던 유알모 포인트의 활용처가 더욱 확대됐다. 유알모 1000포인트는 1000원과 동일한 가치로 인정돼 제품 구매 시 포인트만으로도 결제 가능하다.

U+알뜰모바일은 이번 가입자 대상 할인몰 오픈을 기념해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오픈 기획전에서는 정가 18만3000원의 ‘포트메리온 타진 전골냄비 제품을 U+알뜰모바일 가입자에게 50% 가까이 할인된 금액인 9만300원에 판매하는 등 20여 종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펫케어, 간편식,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사업담당은 “U+알뜰모바일 가입자 증가에 발맞춰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U+알뜰모바일 마켓을 오픈하게 됐다”며 “U+알뜰모바일 마켓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알뜰폰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