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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 내 7배 매출 성장”…LGU+ ‘U+스마트팩토리’ 공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U+스마트팩토리’로 명명…12개 솔루션 재편
-빅데이터 기반 모터진단, AI 영상 보안 ·대기환경진단 솔루션 등
-“관련 사업 매출 5년 내 7배로” 목표도
작업자가 LG유플러스의 인천 간석운영센터에 설치된 배전반진단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유플러스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U+스마트팩토리’를 공개하고, 기업고객(B2B)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스마트팩토리 관련사업 매출을 5년 내에 7배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1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 향후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U+스마트팩토리’ 브랜드로 명명하고 12가지 솔루션을 새롭게 재편한 것이 핵심이다.

U+스마트팩토리 브랜드 론칭과 함께 재편된 12대 솔루션 가운데 대표 솔루션은 ▷빅데이터 기반 모터진단·배전반진단솔루션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영상보안솔루션 ▷유해물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대기환경진단솔루션 등이다.

우선, 모터진단은 공장 내 주요설비인 모터의 전압·전류를 1300만개의 빅데이터에 기반한 알고리즘으로 진단하고 고장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모터와 분전반 사이에 측정디바이스를 연결해 전기데이터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설치가 간편한 점이 특징이다.

배전반진단은 공장·건물의 전기실 내 특고압(7000V 초과)·저압(직류 750V·교류 600V 이하) 배전반에 각종 센서가 보내온 데이터를 관제센터에 24시간 실시간 점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공장의 전기 담당자가 전기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도 배전반의 상태를 원격에서 파악할 수 있다. 유선망을 구축할 때보다 50%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작업자가 LG유플러스의 인천 간석운영센터에 설치된 배전반진단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지능형영상보안은 공장 내 영상과 음원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안전환경 이상상황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불꽃·연기·스팀 감지, 안전모 미착용 감지, 설비 이상온도 감지 등의 세부 기능으로 구성된다. 안전관리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상상황에 대한 알람을 받을 수 있고, 촬영된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대기환경진단솔루션은 공장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측정하고 사업장 주변의 기상과 지리정보를 조합해 오염물질의 이동경로와 확산 범위를 분석 예측한다. 사업장의 환경 정보를 측정, 관리함으로써 환경경영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지금까지 LG 계열사 뿐만 아니라 전국의 발전소, 중공업 등 업종별 대표 사업장에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구축해왔다.

또한 작년과 올해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5G기반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 국책사업 ‘스마트산단’ 분야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더욱 확산해 관련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목표다. 5년 내 관련 매출을 7배 향상시키겠다는 목표도 내걸었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U+스마트팩토리는 안전하고 생산성이 높은 스마트공장을 만드는 솔루션”이라며 “다양한 업종과 사업장의 규모에 맞는 U+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기획하고 보급해, 안전하면서도 생산성 높은 스마트팩토리를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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