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가 자체 개발한 ‘U+라이브클래스’의 교육 기능을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LGU+ 모델이 U+라이브클래스를 사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U+라이브클래스’의 교육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고 13일 밝혔다.

‘U+라이브클래스’는 LG유플러스가 온라인 교육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7월 출시한 교육 전용 솔루션이다. ▷튜터링 모드 ▷토론 모드 ▷강연 모드 등 3가지를 지원한다. 학생 수업 관리, 자동 출석 관리, 자료·화면 공유, 소그룹 스터디, 과제 제출 등 기능도 갖췄다. YBM에듀에 시범 적용한 실시간 온·오프라인 강의 서비스는 두 달만에 누적 9000여명의 수강생을 모으고, 최대 3500명의 수강생이 동시 접속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LG유플러스는 YBM에듀의 목소리를 반영해 ‘U+라이브클래스’의 기능을 고도화했다. 원격 교육 효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강의 스타일 지원 위한 프로그램 연동 ▷자동 녹화 기능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한 집중도 체크 기능 ▷강의 모니터링 및 강사 지원을 위한 조교 기능 등이 도입됐다.

서비스 안정성도 향상됐다. LG유플러스는 자사 1만여 명 직원 교육에 U+라이브클래스를 활용,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최적화 노하우를 확보했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다양한 교육 콘텐츠 기업과 협업해 직업 공무원 자격시험 등으로 영역을 넓힌다. 기업 교육 시장 확대도 꾀한다. 정기적인 직원 교육, 다양한 분야 교육 진행, 사내 이벤트 행사 등에 활용될 수 있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U+ 라이브클래스는 오프라인 강의를 동시간대에 온라인으로 제공 학원 및 기업교육에 최적화된 온라인 강의 솔루션”이라며 “대면 교육 시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온·오프라인 교육 환경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