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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기고] 팬데믹 시대 성장, 긍정적인 ‘직원 경험’이 해답

지난 1년 반 동안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원격근무인력이 크게 늘어났다. 기업들은 중요한 자원의 안전, 만족감, 생산성을 유지함으로써 민첩하게 대응하려 했고 그 결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향한 여정이 더욱 가속화됐다.

글로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의 산업과 지역에 미친 영향은 제각각이지만 모든 기업은 공통적으로 직원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었다. 현재 많은 기업이 직원 경험을 개선할 방법을 찾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HR 자문 및 리서치회사인 ‘퓨처 워크플레이스’에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HR 조직과 비즈니스 리더가 가장 예산 지출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문으로 ‘직원 경험’(47%)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경험은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능력 개발, 경력 발전, 전반적인 건강 및 행복과도 관련이 있다. 하지만 생산성과 인력 활용은 직원 만족도와 비즈니스 성공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에 우선으로 살펴볼 가치가 있으며, 이를 개선하는 일은 대부분의 조직에서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다.

2019년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는 직원 경험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는 주요 기술 중 1위로 손꼽힌다.

긍정적인 직원 경험은 직원의 역량 강화로 이어지며,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신중하게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 기업은 적절한 기술 활용으로 업무 흐름을 개선해 직원에게 더 큰 자율성을 부여하고 직원 생활주기 적시에 지식과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직원들이 선호하는 업무 방식과 환경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는 것이다. 동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등 사용이 간편하면서도 고도로 개인화된 접근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다.

이때 기술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준의 간편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직원 경험을 개선하려면 직원의 성장을 돕는 맞춤형 실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직원이 목표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명확한 단계도 제공해야 하고 자연어로 표시된 결과와 함께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방법도 선보여야 한다. 원하는 기기에서 직원 경험의 모든 영역에 접근 가능하도록 지원책도 마련돼야 한다.

워크데이는 HR 부서가 직원의 요구사항을 더 적극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예로 워크데이 경력 개발 과정에서 생성된 경로를 기반으로 주요 경력 마일스톤(이정표)을 제시한다. 또 이보다 작은 규모의 경력 교육 등의 ‘이벤트’를 통해 직원을 지원할 수 있다. 워크데이를 통해 직원들은 엄선된 콘텐츠를 원하는 속도와 순서로 소화할 수 있고, 경직된 비즈니스 절차를 경험하지 않아도 된다.

고도로 숙련된 직원은 비즈니스 성장과 혁신을 촉진한다. 만족스러운 직원 경험을 통해 경력 개발을 장려하고 자율성, 목적 의식, 소속감을 높일 수 있다. 이로써 앞으로 다가올 상황에 자신 있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산딥 샤르마 워크데이아시아 사장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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