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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사발전재단, 필리핀 진출기업 대상 현지 ‘웨비나’ 개최
노무관리 유의점…ESG·CSR 관련 사례 소개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헤럴드DB]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은 2일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코트라 무역관과 공동으로 ‘필리핀 진출기업 경제노무관리 현지 웨비나’(웹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필리핀에 진출한 우리기업을 대상으로 노무관리, 인권·윤리경영, 사회적책임(CSR)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현지 최신동향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 수립을 지원하고자 개최됐다.

웨비나는 ▷인사노무관리 유의점 및 코로나19 관련 노동법 최신지침 ▷기업의 사회적책임, 인권경영 및 ESG 동향 ▷동남아 한류편승 침해이슈와 대응 방안 ▷유턴 지원제도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필리핀 노동고용부 에밀리아 탐 데 구즈만 책임 근로감독관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유연근무제, 급여 지급 및 사업장 영업 재개에 따른 고용유지 가이드라인 등 진출기업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지침을 소개했다. 그는 특히 “사업장 내 고용관계 중지, 또는 인원 감축이 필요한 경우 근로자들은 해고수당(separation pay)을 받을 수 있고 영업 재개후 1개월 이내에 업무복귀 의사를 밝히는 경우 감축된 근로자는 재고용 우선권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형우 사무총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고용유지, 인건비 지급, 외국인 투자기업 간의 경쟁 심화에 따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필리핀 진출 우리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필리핀 최신 노동시장 동향, 노동법·제도 등 필요한 정보를 적시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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