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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여파…2분기 보건산업종사자 97만명, 4.2%↑
여성 종사자가 남성 종사자의 2.9배
연령대별로 29세 이하가 가장 많아
18~49세 국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이틀째인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체육문화회관에 설치된 백신 접종센터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업무를 하고 있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발표에 따르면 26일 신규 접종자는 64만6천550명을 기록, 인구 대비 54.0%인 2772만7639명이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분기 보건산업 종사자가 작년 동기보다 4.2% 늘어난 97만여명을 기록했다.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1년 2분기 보건 산업 고용 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보건산업 종사자는 97만393명이다. 산업별로는 의료서비스 종사자가 80만3000명으로 전체의 82.7%로 가장 많았고, 제약(7만6000명·7.9%), 의료기기(5만6000명·5.7%), 화장품(3만6000명·3.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의료기기와 의료 서비스, 제약 등의 분야에서는 종사자 수가 늘었지만 화장품 산업에서는 감소했다.

2분기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한 5만6천명이었다. 임플란트, 콘택트렌즈,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늘었고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이어져 기타 의료용 기기 제조업의 종사자도 증가했다.

의료서비스 산업 종사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6% 늘어 80만3000명을 기록했고, 제약 산업 종사자는 7만6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 늘었다.

화장품 산업 종사자는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3만6000명이었다. 화장품 산업 종사자는 3분기 연속 감소 추세로, 특히 올해 2분기는 300인 이상 화장품 사업장의 종사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9.3% 줄어들었다.

보건산업 종사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72만1000명(74.3%), 남성이 24만9000명(25.7%)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9배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9세 이하가 27만7000명(28.6%)으로 가장 많았다. 30대(26만4000명·27.2%), 40대(22만3000명·23.0%), 50대 이상(20만6000명·21.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3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종사자가 38만7000명(39.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가 34만4000명(35.4%), '300인 이상' 23만9000명(24.7%) 순이었다.

신유원 보건산업진흥원 산업통계팀장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진단제품 수요와 기존 주력제품 판매 회복 등 경영실적 개선에 따라 의료기기 종사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다만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화장품 제조업은 3분기 연속 큰 폭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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