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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민 54.0% 1차 접종…2차 완료자는 26.8%
접종완료자 1378만명…접종완료율 26.8%
백신별 접종 화이자 1위…AZ·모더나·얀센 순
18~49세 국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이틀째인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체육문화회관에 설치된 백신 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맞기 위해 접종실로 들어가고 있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발표에 따르면 26일 신규 접종자는 64만6550명을 기록, 인구 대비 54.0%인 2772만7639명이 1차 접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2차 접종자는 42만821명이 증가해 누적 1378만926명으로 인구의 26.8%를 차지한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의 비율이 54%를 넘어선 가운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비율은 2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새로 1차 접종을 한 신규 접종자는 64만6550명이다. 일요일인 22일 3만9272명까지 떨어졌던 신규 1차 접종자 수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 연속 37만∼39만명대를 기록하다가 전날부터 18∼49세 청·장년층 사전 예약자에 대한 접종이 실시되자 60만명대로 크게 증가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772만7639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54.0%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는 21일 오전 11시 50% 선을 넘어섰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1326만9033명, 아스트라제네카 1097만6196명, 모더나 233만3450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4만8960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42만821명 늘어 23일부터 전날까지 4일 연속 40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40만1619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중 2만6804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1378만926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26.8%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아스트라제네카 719만2797명(교차접종 136만9297명 포함), 화이자 537만4122명, 모더나 6만5047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2974만5608명) 가운데 44.6%가 1차 접종, 18.1%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225만4253명) 중 89.6%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58.7%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337만3278명) 가운데 69.2%가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까지 접종률은 1.9%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20만2560명) 중 5만3600명을 빼고 모두 접종해 접종률 95.5%를 기록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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