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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 남자단체, 한일전 1-3 패배로 동메달 무산…올림픽 2연속 아쉬운 ‘노메달’

4번째 단식에 나섰던 장우진이 아쉽게 패한 뒤 테이블을 떠나고 있다.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 탁구의 도쿄올림픽 마지막 메달 도전이 아쉽게도 실패로 마감됐다.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 장우진(미래에셋증권)으로 팀을 꾸린 한국탁구 남자단체팀은 6일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3·4위 결정전에서 하리모토 도모카즈, 미즈타니 준, 니와 고키가 나선 일본에 1-3으로 졌다.

이로써 리우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최근 무섭게 성장한 일본탁구의 힘은 만만치 않았다. 이미 혼합복식 금메달, 여자단체 은메달, 여자단식 동메달을 따낸 일본은 남자단체까지 동메달을 가져가며 성공적인 올림픽을 치렀다.

한국은 믿었던 첫번째 복식에서 이상수-정영식조가 니와-미즈타니 조에 1-3으로 패하면서 어렵게 게임을 시작했다.

두번째 단식에서는 장우진이 일본 탁구의 최고스타인 하리모토에 1-3으로 져 막다른 골목에 몰렸지만 정영식이 3번째 단식에서 니와를 3-0으로 셧아웃 시키며 불씨를 되살렸다.

그러나 4번째 단식 주자 장우진이 미즈타니와 매 세트 접전을 펼치고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못하며 0-3으로 패해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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